강력추천 외부활동 마케팅 사관학교 22기를 모집합니다~!!

저는 8기 졸업생 최규청입니다.

마케팅사관학교(닉네임 : 엠사, M사)는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지요.

저도 대학시절 이런 저런 연합 동아리 및 외부활동을 많이 했지만

7년이 지난 지금도 도움되고 기억나는 강력추천 연합 동아리에요.

혹시 관련된 질문 있으시면 비밀 댓글로 남겨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출처 : 마케팅사관학교 블로그 http://blog.naver.com/m4in/220111549797

 [마케팅 사관학교 22기 모집]


까보지 않고 논하지 말라!

직접 해보지 않고 마케팅을 이야기하는 그대들에게.
마케팅 사관학교 입학을 추천합니다.

 '마케팅의 ㅁ부터, 실무 기획서를 거쳐, 함께 일하고 싶은 신개념 하이브리드 인재가 될 때까지!'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ps.다양한 산업 경험과
500여명의 동문은 덤!!

   

   

 

 

   

   

   

   

자세한 모집요강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공식 홈페이지내 모집요강 : http://bit.ly/1w1NaQF

신입생 모집요강 메뉴 내 FAQ 확인
공식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ktacademy?fref=ts

자세한 커리큘럼은 마케팅사관학교 홈페이지 신입생 모집요강 메뉴의 '커리큘럼' 참고.

   

   

   

   

전화문의

   

21기 자치위원장 김재운(010-8284-7948)

21기 부자치위원장 김수연(010-8496-6573)

 

신고
Posted by 최규청

최근에 쇼핑몰 중에 정말 마케팅 잘 한다고 생각하는 곳이 익스피디아입니다. 영어권 기반에서 시작한 서비스라 국내에서는 조금 낯설지만 익스피디아는 글로벌 no.1 온라인 여행사로 자유여행족들에게는 유명한 곳입니다. 저도 호텔 예약 할 때 아고다나 익스피디아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 사이트들의 프로모션 형태를 보면 다른 커머스 사이트에도 적용해 볼 만한 소비자 중심의 효과적은 프로모션 사례들을 많이 발견 할 수 있습니다.

1. 혹하게 만드는 eDM

이메일 마케팅은 올드하고 효율이 떨어진다는 의견들도 많지만, 제대로 사용한다면 이커머스 필드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구매 링크로 바로 연결 시킬 수 있는 'Call to action'이 가능한 효과적인 매체이기 때문인데요 제가 일전에 '이메일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인터파크 인문 프리미엄 메일' 사례에서도 소개해드린 것 처럼 eDM 마케팅을 잘 활용하는 기업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어디까지 이메일 마케팅의 성패는 미디어의 문제가 아니라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법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제 개인 메일로 받은 익스피디아의 eDM입니다. 검색창 아래로 뉴스레터 회원 세일! 에 100pt 정도 될 것 같은 65%의 할인율이 먼저 들어옵니다. 할인율이 높다는 것도 인상적이지만 최대 65%라고 쓰여있기 때문에 후킹이라는 걸 금방 인식하게됩니다. 오히려 그 위에 '뉴스레터 회원'이라는 한정된 분류가 더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뉴스레터 회원이라는 분류만으로 내가 뭔가 특별한 혜택을 받고있다는 인식을 받게 됩니다.

검색창도 인상적입니다. 이 메일을 받고 저도 모르게 검색창에 제가 여행지로 관심있던 코타키나발루를 입력했습니다. 온라인의 이용 행태를 생각해보면 대부분 네이버를 열고 그린 윈도우에 관심사를 채워넣듯이, 검색창을 보면 뭔가를 채워넣어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 같은게 생깁니다. 코타키나발루로 검색해 보니 아래와 새로운 창에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등장합니다. 서두르세요! 가격과 재고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문구를 본 순간 괜히 마음이 급해지며 빨리 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랜딩 페이지는 제가 입력한 '코타키나발루'의 특가 상품 리스트입니다. 상품 리스트도 굉장히 중요한데, 오늘의 특가상품이라는 초록색 박스로 가장 할인율이 높은 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가 상품 뿐만 아니라 빨간색 박스로 남은 객실 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에게 알림을 통해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좋은 방법이됩니다.

2. 고객들의 관심을 설득요소로 연결

제가 관심 갖고 보고있던 샹그릴라의 탄중아루 리조트입니다. 익스피디아에는 위의 이미지처럼 익스피디아의 메인 컬러와 동일한 노란색의 레이어 팝업이 자주 등장합니다. 6명의 회원이 이 호텔을 보고 있고 3시간 전에 다른 고객들도 이 호텔을 예약했다는 내용이 보입니다. 6명이 보고있고 한정된 객실이라는 문구가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중요한 요인이됩니다. 또한 대중의 관심을 객관화시켜 설득력 있는 P.O.P형태의 로직을 만들어 냈습니다.  

최근에 국내 쇼핑몰에서도 이런 형태의 레이어 팝업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클릭을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니스프리 쇼핑몰은 여기에 '1주일간 보지 않기'라는 버튼을 두어 해당 화면에 대한 선택의 권한을 고객에게 위임하였습니다. 이니스프리 쇼핑몰은 여기에 상품별로 좋아요 버튼을 추가해두었습니다. 만약 제 페이스북 친구가 좋아요를 눌렀다면 친구의 얼굴과 함께 'ㅇㅇㅇ님 외 27명이 좋아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났을 것입니다.

3. 영리한 쿠폰 활용

위 이미지는 익스피디아 페이스북 페이지에 나오는 쿠폰 코드입니다. 익스피디어 결제 시에 상기 'SNS1407'이라는 코드를 입력하면 10%의 추가 할인이 가능합니다. 'SNS1407'이라는 쿠폰 코드를 보면 추측 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이 쿠폰 코드는 'SNS1406', 'SNS1405'로 매달 업데이트가됩니다. 쿠폰 프로모션은 오픈마켓하면 떠오르는 가장 보편적인 프로모션이지만 익스피디아는 여기에 특정 상황에 따른 제한적인 쿠폰을 발행해 고객이 특별한 혜택을 받는 것 같은 인식을 심어줍니다. 

적용 사례

목적

특징

G마켓

구매 유도, 객단가 상승

첫구매 쿠폰, 금액대 별 쿠폰 등 웹사이트 내에서 구매를 유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쿠폰 발행

익스피디아

고객 유입

웹사이트 외부에서 고객들을 모을 수 있는 특정한 쿠폰 발행

또 보통의 커머스 사이트들이 웹사이트 내의 구매 유도를 위해 쿠폰을 발행하지만 익스피디아는 익스피디아 외부에서 고객을 모을 수 있도록 쿠폰 메타 사이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쿠폰을 릴리즈해 트래픽을 높이고 있습니다. 트위터에서는 'TWT201406'이라는 코드를 사용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사용 독려를 위해서 모바일에서만 사용가능한 'MOBILE201407'같은 쿠폰을 발행하기도 합니다. 

 

신고
Posted by 최규청

 

 

캠페인 사이트 URL : http://campaign.naver.com/linelucky_02/

네이버에서 가장 HOT 하다는 라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능 이외에 커머스, 게임 등의 서비스를 붙이고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 카카오톡이 게임과 선물하기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모습과 유사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라인은 네이버라는 포탈을 업고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이벤트들이 가능 할 것입니다.

아래 캡쳐 이미지는 라인의 커머스 부분 중 럭키찬스라는 프로모션입니다. 랑콤을 입점시켜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라인 커머스의 인지도를 쌓고자 하는 모양입니다.

 

풍성해 보이는 경품 이외에도 라인만의 차별화 포인트인 캐릭터 코니, 브라운, 문 등의 이모티콘을 랑콤과 제휴로 제작했습니다.

 

샘소나이트의 경우 모델 김수현을 활용해 이모티콘을 만들었습니다. 김수현의 인기를 생각하면 적절한 코-마케팅으로 보입니다.

현재 해외 브랜드 위주로 입점되어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는데 아시아 지역에서 라인의 인기를 생각하면 국내 브랜드들에게는 더욱 매력 있는 플랫폼이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신고
Posted by 최규청



커피숖에서 누군가를 기다릴 때, 특히 카톡 알람이 더 울리지 않고 페이스븍이나 클리앙에 업데이트가 뜸할 때. 서가에 꽂혀있는 잡지를 많이 찾아보는 편이다.

탐앤탐스나 커핀그루나루가 한AD와 계약하고 거의 대부분의 매장에 잡지를 넣고 있다. 대부분 여성지가 중심이고 여성지도 엘르, 보그, 레이디경향 같은 나름 메이저 잡지 보다는 헬렌, 럭셔리, 파운드 등의 마이너지가 더 많은 편이다. 아마 잡지사는 한AD라는 채널을 활용해 커피숖에 잡지를 보내고 발행 부수를 늘리는 사업 모델일 거라 추측해본다.

덕분에 잘 안본 프린트 AD도 많이 보는 편이고 블링, 파운드, 바퀴, 디자인넷 등의 인디 잡지도 많이 봐 좋으니 광고주는 노출량이 늘어서 좋고 잡지사는 부수가 늘어나니 좋고 커피숖은 월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잡지를.받아 볼 수 있어 좋고 나같은 독자는 공짜로 큐리에이션된 잡지를 보게되니 모두에게 win-win인 좋은 관계인 것 같다.

오늘 삼성앤유라는 정간물스러운 잡지가 눈에 띄어 기록에 남겨본다. 삼성스러운 이름과 달리 컨텐츠는 그 흔한 삼성생명 광고 한장없이 읽을 만한 것으로 가득.차.있다. 찬찬히 넘겨보니 매달 나오는 잡지가 아니라 2달에 한번.나오는 bi-monthly 잡지였다. 잡지의.내용을.한즐로 정리하면 삼성앤유는 문화, 인터뷰, 여행 등 라이프스타일스런 잡지이다.

한AD이야기를 시작하며 포스팅을 적었던 이유는 사보를 이렇게 유통시키는 아이디어 자체가 너무 마음에.들어서다. 삼성 계열사 직원들이 참여하고 제일기획에서 에디팅해보낸 이 잡지를 삼성 내부에서만 보고 말기에는 좀 아쉬웠을 것 같다. 광고 1p없이168p짜리 간행물에 들어가는 기획, 취재, 편집, 디자인 인력과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삼성이야기는 없으면서 묘하게 삼성에 호감이가는 홍보 방법인 것 같다. 컨텐츠의 시대니까.

디지털 필드 밥을 먹은지 이제 고작 6년 정도 되었을 쁜인데 이런 완전 아날로그에 오프라인인 마케팅&홍보.방법에 끌릴 때가 많다. 삼성앤유 꾸준히 그루나루에서 봤으면 좋겠다. 이름만 보면 정말 재미없게 생겼는데(?) 읽어보면 재미있고 깊이있는 기사들이 많다.

아- 그리고 우리회사도 이런거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포스팅했었던 거였다. 핸폰로 글쓰면.행간이 없어서 꼭 맥락을 놓치는듯. 우리회사에도 50년된 향장이라는 진짜 괜찮은 잡지가 있는데 이걸 이렇고 유통해도 좋을 것 같았다. 카운셀러분들과 방판 고객들 중심으로 많이 나가는데 일반 여성 분들이 보셨으면 참 좋겠어서.(화장법이나 피부관리법 등 유용한 정보가 많다.)
신고
Posted by 최규청

2014년 신년부터 SNS를 타고 바이럴됐던 코카콜라의 아주 멋진 브랜드 해킹 케이스를 이제야 받아봅니다.

빨간 바탕에 하얀 이탤릭체로 쓰여진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는 2013년 인터브랜드 기준으로 약 77조 정도입니다.

77조 짜리 브랜드를 지우고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대문짝만하게 넣었다는 것이

이 프로모션의 핵심이자 관점의 차이입니다.

다른 음료 회사가 동일한 프로모션을 했으면 어디 귀퉁이에 고객 아이디를

one of them으로 잔뜩 우겨 넣었을 거 같은데 코크의 결정을 달랐습니다.

이런 대담한 의사결정을 한 코카콜라에 박수를.

또 국내 정서에 맞게 멋지게 변형한 브랜치와 잘 실행한 에이젼시에 갈채를 보내고 싶다. 짝짝짝

오스트리아에서 진행한 SHARE A COKE 캠페인(2012년 칸광고제 아웃도어 부문 금상 수상작)과 비교해서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처럼과 결합하면 이런 조합도 가능하군요!

 

신고
Posted by 최규청

온라인 커머스의 신뢰도

온라인 커머스는 많은 제품을, 보다 싼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반면 온라인 커머스의 단점은 실물을 눈에 볼 수 없기 때문에 드는 신뢰의 문제이다. 하지만 온라인 커머스 초기에 '팔릴까?' 싶었던 김치, 양념갈비 같은 식품이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아무도 사지 않을 것 같았던 의류가 아주 잘 팔리는 걸 보면 그런 신뢰의 문제들이 유통사나 제조사의 브랜드 파워로 어느 정도 해결되는 모습이다.

오프라인 판매사원=온라인 몰 MD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또 다른 큰 차이는 판매사원의 카운셀링 유무에 있다. 오프라인은 카운셀링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chain -selling이나 up-selling등 여러 가지 판매 기법을 사용할 수가 있다. 또한 판매사원은 브랜드의 신뢰도를 대변하기도 한다.

온라인 몰에서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데 카테고리 MD를 전면에 내세워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닷컴 MD가 간다. 횡성 한우편>

롯데닷컴의 경우 MD가 간다 코너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노출 구좌도 몰메인 최하단 후터에 위치하여 좋은 편이다. 상단에 이미지는 롯데닷컴에서 파는 횡성 한우를 실제 촬영한 영상이고 담당 MD의 실명과 보정되긴 했지만 실제 얼굴이 노출된다.

<이마트 설전()/해피바이러스()>

이마트는 MD등장 프로모션을 조금 더 발진시켜 라이벌 구도로 만들었다. 위에 이미지 중 설전테마는 최근 유행하는 설전을 테마로 인상적인 비쥬얼을 만들어냈다. 설전을 보면 전자 MD와 가구 MD가 멱살을 움켜쥐며 하루에 한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모션이다. 패이스북에서 투표할 수 있는 로직도 결합해 참여를 높였다. 하단 이미지는 해피바이러스이다. 개인MD VS 개인 MD로 대결구도를 만든 설전과 달리 해피바이러스는 생활팀 VS 패션팀으로 팀 대결 구도를 만들어서 카테고리간 대결 모습을 묘사했다.

신고
Posted by 최규청


인터파크 도서에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를 변형하여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면 주로 뷰티 쪽 카테고리가 많은데 글로시박스처럼 매월 일정금액을 결제하면 기프티 박스를 재공하는 유료 구독형태의 서비스이다. 글로시박스에 대한 내용은 http://comm20.tistory.com/207 여기에 자세히 적어두었다.

일반 e커머스 사업자가 별도의 플랫폼을 구축해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를 진행하는 것은 나름 진입장벽이 높은 일인데 인터파크 도서에서 e-메일을 통해 이를 간단하게 구축했다. 서비스명은 인문 프리미엄 메일링 서비스인데 지난 9월부터 시작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링크 : http://book.interpark.com/event/EventPremiumNewApplicant.do?_method=HumanitiesMailingEventMain

고객 혜택 : 4번의 혜택 메일+12,000p 적립금+인문학 쿠폰 3,000원



※insight

1.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서비스의 진입장벽을 낮춰 접근

2. e메일이라는 고전적인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고객과의 관계 형성

3. 단순 홍보메일이 아닌 월 4회 e메일 컨텐츠로 좀 더 풍부한 정보 제공

4. 구독 고객에게 9,900원->12,000p에 3,000원 쿠폰을 제공해 총 5,100할인 혜택 제공해 직접적인 구매 유도





신고
Posted by 최규청

G마켓에서 GEP (Global Export Platform)라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G마켓에 등록된 상품을 EBAY와 연동하는 시스템을 말하는데 소개 페이지에 인상적인 내용이 있어 퍼옴.

1. 지마켓 생각보다 작지 않다.
참고로 국내 No.1 업체인 지마켓의 거래액은 연간 5조 규모인데 국내 로컬에서만 비즈니스를 하고있는 지마켓이 위의 글로벌 e커머스 업체와 비교해 그렇게 적지 않은 볼륨인 걸 생각하면 우리나라 전자 상거래 규모도 상당하다는 것을 추론해볼 수 있다.

2. 역시 글로벌은 이베이다.
이베이는 37개 국가에서 로컬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신용카드와 이메일만 있으면 판매자가 될 수 있어 기본적인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편이다. 거기에 영어 기반의 서비스라 접근성 측면이나 페이팔이라는 공통의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다른 국가로 활발하게 진출한 모습이다. 국내 업체가 제품을 해외에 판매할 때 가장 먼저 염두해두어야할 곳.

3. 진짜가 나타났다. 타오바오.
타오바오 규모가 큰건 알고 있었지만 거래액이 114조라는 숫자를 보고 상당히 놀랐다. 머리속에 e커머스 하면 이베이를 떠올렸던 고정관념을 흔드는 수치. 거래액상으로의 진짜 전자상거래 1등 기업은 타오바오가 맞다. 인상적인 것은 회원수가 회원수당 구매 금액이 타오바오가 더 크다는 것. 단순 계산해보면 1억명당 거래금액이 이베이는 1억명당 25조, 타오바오는 1억명당 30조로 타오바오가 회원수 대비 훨씬 효율적인 거래를 보인다는 점. 해외 기업의 진출 시 현지인 보증 같은 진입장벽이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규모면에서는 다른 사이트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고 의외로 현지법인 없이 계좌만 있으면 입점이 가능해 라쿠텐이나 아마존에 비해서는 진입장벽이 낮아보인다. 

4. 역시 일본은 라쿠텐이네.
단일국가로 일본에서만 17조의 거래 규모를 보이는 라쿠텐. 회원수가 7천만명이면 대략 70%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샘. 인구대비 다른 쇼핑몰에 비해 로컬 시장의 장악력이 높다. 거래조건은 현지법인이 필수라 조금 까다로운편.

5. 의외로 아마존의 선전이 무섭니다.
책이나 음반을 파는 회사라고 생각했던 아마존 거래액이 69조로 이베이에 전혀 빠지지 않는 다는 사실. 물론 아직도 책, 음반, 디지털 기기가 주류를 이루지만) 9개 국가로 글로벌 진출이 활발하지 않은편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아마존의 선전이 무섭니다. 회원수도 1억명 수준인데 저정도 거래액을 보인다는 것은 상품 단가가 높거나, 거래 횟수가 많거나 두가지 다이거나.

 

 

 

 

신고
Posted by 최규청

 

 

리틀빅씽(The little big things)의 저자 톰 피터스는 1990년대 일본 기업들의 미국 진출 전략을 분석해 초량 기업의 조건이라는 명저를 저술해 피터 드러커와 함께 현대 경영의 창시자라 불리는 경영의 구루다.

 

사소함이 만드는 위대한 성공법칙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개인(크게는 기업)의 성공에는 아주 사소한 것들이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고 있다. 보통의 경영 구루와 서적들이 미국 대기업 중심의 학술적인 담론을 쌓고 있다면 톰 피터스는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것들이 모여 실질적인 변화와 Excellence를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현대 경영의 구루들 피터 드러커, 세스 고딘

사실 톰 피터스의 리틀빅씽은 피터 드러커 다 세스 고딘의 그것에 깝다. 세스 고딘의 저서 'Small is the new big' 이랑 제목도 비슷하지 않은가. 이 책 역시 고딘의 책 처럼 피터슨의 블로그의 포스트(http://www.tompeters.com/)를 묶은 책이다. 1942년 생이면 사실 한국 나이에서는 적은 나이가 아닌데 활발하게 블로그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참 대단하다.

 

아래는 인상 깊은 구절

 

1.     작은 결론의 합집합이 거대한 힘의 결정체가 된다.’ - 현대적인 헌법의 시초격인 미국 헌법을 만드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고온 다습한 날씨였다. 헌법제정이라는 장대한 주제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소함이 결정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2.     강한 것은 부드럽고 부드러운 것은 강하다.’ 모든 것에 감사를 표하라. 감사함의 행동이 조직의 극적인 효율을 가져온다.

 

3.     사람은 누구나 비 이성적인 결정을 내린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다.’ – 2008년 미국 발 경제 위기는 시장은 철저히 이성적이라는 경제학자들과 IB들이 만들어낸 전형적인 실패 사례다. 사람은 누구나 부드럽고 감성적이다. 이를 전제로 의사결정을 하라. 1994 뉴욕시장으로 취임한 루돌프 줄리아니는 깨진 유리창 법을 활용해 교통신호 위반자 같은 작은 법 위반을 엄벌함으로써 뉴욕의 범죄 발생률을 크게 낮췄다.

 

4.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라끊임없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해서 나를 성장시키는 전략이 중요하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핵심 역량(Core competency)를 찾고 끊임없이 추구하라.

 

5.     하찮은 일이라고 무시하지 말라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어낸 회사가 있다. 호주의 짐스그룹과 미국의 베이스먼트 시스템즈는 각각 잔디 깍기, 지하실 청소로 그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오프라인의 낡은 가계가 뉴미디어와 결합해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될 수 도 있다. 오히려 혁신은 이런 곳(작은 곳) 에서 일어난다

 

6.      불황에 더욱 공격적으로 대응하라.’ – 불경기에 보다 공격적인 태도를 가져야한다. CEO는 불황기에도 매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 삭감, 긴축을 통해 이익성장을 하는 것이 결코 해법이 되지 못한다. 특히 화장품 산업에 불황은 없다. IMF를 통해 더 견고한 기업으로 성장한 회사가 바로 아모레퍼시픽이다. 지금의 불황에 시간과 노력을 2배로 늘려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나아가 새로운 사업까지 벌여야 한다.

 

7.     종신 고용은 없다.’모든 인간은 원래 기업가다. 원시 시대 사람들이 동굴에 살 때 이들은 모두 스스로의 고용주였다. 수렵과 사냥 활동을 하며 음식을 찾고 스스로를 먹여 살렸다. 이후 인간은 스스로가 기업가였고 여전히 기업가라는 사실을 잊고 살고 있다. 모든 업무에 기업가 정신을 가져야 한다. 주인의식 보다 기업가 정신이 보다 적극적인 태도다. 세세한 모든 업무에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을 발휘하라.

 

8.     실패를 즐겨라.’ ,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은 새로운 일을 전혀 시도하지 않았다는 신호다. – 영화감독 우디 앨런업무를 진행 할 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업무가 전혀 실패 없이 돌아가고 있다면 그것은 성장하지 않는 다는 증거다. 매일 사소하고 작은 것을 실행하고 결과를 피드백 받아라.

 

9.     항상 엑설런스(Excellence)를 추구하라엑런런스(저자가 말하는 탁월한 결과)는 도달해야 할 어떤 목표가 아니라 매 순간 이뤄져야 하는 생활의 일부이다. 최고가 되고 싶다면 작은 업무에도 최고가 되라. 복사하고 커피타고 데이터 뽑고 이런 작은 일들에 최고가 되라.

 

10.   불황을 헤쳐 나가는 46가지 해법지금 불황이라고 말한다.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목표는 높다. 보통 경제 성장률이 3분기 연속 하락이면 이것을 불황이라고 부른다. 불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단한 방법이 필요하지 않다. 몇 가지 예를 살펴보면 1) 보통 때보다 일찍 회사에 출근하라. 2) 저 비용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하라. 미소를 잃지 말라. 3) 가급적 직접 얼굴을 보고 전화로 업무를 처리하라. 4) 과거에 신경 쓰지 못했던 사소함에 더/매우/많이 신경 써라. 5) 구두를 항상 광이 나게 닦아라. 불황을 이기는 것은 개인의 이런 사소함이다.

 

신고
Posted by 최규청

에너지 드링트 레드불 

예거밤과 레드불 제품이미지 (출처 : jagerkorea.tistory.com / 레드불 홈페이지

예거밤. 예거마이스터에 레드불을 섞어서 먹는 칵테일은 요즘 가장 인기있는 술입니다. 레드불은 몇년 간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아 유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만 퍼졌던 그 음료수입니다. 미국에서 트레일러 기사들이 마시면 24시간은 잠을 자지 않아도 거뜬하다는 등의 소문이 나면서 몇 캔씩 레드불을 구해 시험 기간에 마시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그대로 잠은 쿨쿨 잘 잤습니다만...

암튼 레드불이 카페인 함량을 낮추고 동서식품을 통해 국내에 상륙하면서 유사한 카테고리의 핫식스, 야, 박카스, 비타500 등이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음료 시장이 유통의 싸움이기 때문에 레드불이 고전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오늘은 에너지 드링크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레드불의 브랜딩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경영자 vs 마케터 (원제 : War in the boardroom) 

사실 이 포스트를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알 리스와 로라 리스의 경영자 vs 마케터라는 책을 보고 나서 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브랜딩이 잘된 사례로 레드불을 뽑고 있어 레드불의 브랜딩 사례를 살펴 보면 이 책의 핵심 개념을 모두 이해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알 리스는 아마 많이 아시는 것 처럼 잭 트라우트와 함께 포지셔닝, 마케팅 불변의 법칙 등의 마케팅 명저를 저술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로라 리스는 국내에 좀 덜 알려졌는데요. 알 리스의 딸이고 TBWA에 근무하다 아버지와 동업해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브랜딩 불변의 법칙' 등의 서적을 공저하였습니다. 부녀의 가장 최근작이 바로 '경영자 vs 마케터'입니다.

원제는 War in boardroom, 번역하면 '회의실에서의 전쟁' 정도가 됩니다. 전쟁의 맞수가 바로 경영자와 마케터입니다. 경영자와 마케터의 대결은 CEO와 CMO의 전쟁이 될 수도 있고 클라이언트와 에이젼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경영자와 마케터가 무엇이 다르고 왜 싸우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왼쪽에 해당하는 것이 경영자입니다. 좌뇌 발달형으로 이성적인 경영자는 주로 숫자에 민감합니다. 매출, 손익, 성장률 같은 지표에 민감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우뇌 발달형의 마케터입니다. 이들은 소비자의 인식, 브랜드, M/S 등에 민감합니다. 저자는 물과 불처럼 다른 이들을 서로 이해하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이제 레드불의 브랜딩 사례를 통해 경영자와 마케터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영자 vs 마케터에서는 25개의 차이를 다뤘고 저는 대표적인 5개의 차이를 통해 레드불이 어떻게 최고의 브랜드가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경영 분야는 현실을 다룬다 : 마케팅 분야는 인식을 다룬다.

(source : http://killingbirdswithstones.com)

여러분은 콜라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먼저 코카콜라가 떠오르실 겁니다. 그리고는 이텔릭체의 멋진 BI, 붉은 색, 여성의 몸을 본따 만들었다는 병, 청량감, 시원함, 캬~ 소리 까지가 연상이 됩니다. 그렇다면 펩시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이런 질문을 드린 이유는 현실인식의 차이를 말씀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펩시의 블라인드 테스트는 유명합니다. 눈을 가리고 코크와 펩시를 마시면 많은 사람들이 펩시를 선택한다고 대대적으로 알렸던 그 캠페인 말입니다. 이게 바로 펩시가 바라봤던 현실입니다. '펩시가 더 맛있다.' 그렇다면 인식은 어떨까요. 누구도 눈을 가리고 콜라를 마시는 사람은 없습니다. 코크를 마시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바로 그 느낌이 바로 인식의 차이입니다.

실제 펩시는 인식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펩시 제너레이션'이라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코카콜라는 올드하다는 암묵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주고 펩시를 마시는 사람은 젊으며 이들 세대는 기존의 세대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캠페인 이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나왔던 광고가 '펩시 제너레이션' 캠페인의 일부였습니다. 실제 시장의 반응은 좋았지만 펩시는 이 마케터적인 캠페인을 금세 끝내고 레스토랑 체인을 장악해 점유율을 높이는 경영자적인 방법으로 전략을 변경했습니다. 소비자의 인식의 프레임을 바꾸려했던 '펩시 제너레이션' 캠페인이 지속됐다면 어쩌면 펩시가 코크를 이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리스 부녀의 생각입니다.)

이제 레드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레드불 하면 에너지, 힘 이런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캔 보다 폭이 좁고 길이가 긴 캔 모양에서는 발기한 남성의 성기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레드불은 명확하게 고객의 인식을 장악했기에 성공적인 브랜딩을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경영 분야는 브랜드 소유하기를 원한다 : 마케팅 분야는 카테고리 소유하기를 원한다.

 

음료시장 카테고리 (source : http://www.yaleruddcenter.org/)

경영자는 브랜드를 좋아합니다. 특히 여러 브랜드를 소유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을 선호합니다. 코카콜라의 경우 음료(beverage) 시장은 8개 카테고리에 모두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레귤러 소다(코카콜라/스프라이트), 에너지드링크 (풀쓰로틀), 다이어트 소다(다이어트 코크, 코카콜라 제로), 그냥 물(다사니), 100% 쥬스 (미닛메이드), 과즙 음료(환타, 네스티), 스포츠 음료(파워에이드), 향음료(비타민 워터)...

요즘 코카콜라가 위기라는 이야기가 심심치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음료 업계(Beverage market)의 빅3는 코카콜라, 펩시, 닥터페퍼 순이고 코카콜라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위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있습니다. 메가 트랜드인 웰빙 때문에 탄산음료라는 시장의  자체가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알 리스와 로라 리스는 브랜드와 카테고리의 관계를 빙하에 비유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품 카테고리와 브랜드는 하나로 묶여 있다. 빙산이 녹으면 브랜드 역시 녹는다. 우뇌형인 마케팅 분야 사람들이 대부분 제품 카테고리를 우선시하고 그 다음에 브랜드를 생각하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 경영자 vs 마케터 본문 中' 

탄산음료라는 카테고리에 빙산 위의 부분이 코카콜라고 에너지음료라는 카테고리에 빙산 위의 부분은 레드불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으나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2010년 기준으로 13%를 차지하고 있고 계속 성장하고 있으니 빙하의 크기 자체가 커지고 레드불의 브랜드 가치 역시 동반 성장 할 것입니다.

3. 경영 분야는 ‘최초의 제품’이 되려고 노력한다 : 마케팅 분야는 ‘최초의 브랜드’가 되려고 노력한다.

2번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좋은 브랜드는 카테고리를 대표합니다. 많은 경우 이런 브랜드는 최초의 제품이 많습니다. 포스트잇, 스카치 테이프 같은 브랜드가 이런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경영자들은 혁신을 통해 최초의 제품을 만들라고 말합니다. 알 리스와 로라 리스는 최초의 제품이 아니라 최초의 브랜드를 만들라고 말합니다. MP3 플레이어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아이팟은 최초의 제품이 아닙니다. 최초의 MP3 플레이어 제품은 크리에이트브에서 나왔습니다. 국산 브랜드인 새한미디어의 MP3도 아이팟 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아이팟이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것은 최초의 제품이기 때문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초의 브랜드 이기 때문입니다. 

최초의 제품과 최초의 브랜드 (라포비탄, 박카스, 크라팅다엥, 레드불)

에너지 드링크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레드불도 최초의 제품이 아닙니다. 태국의 크라팅다엥이라는 어려운 이름의 제품이 바로 레드불의 시초가 된 제품입니다. 태국 여행 중에 이 제품을 보고 사업을 구상한 오스트리아의 디트리히 마테쉬츠(Dietrich Mateschitz)가 크라팅다엥을 레드불로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레드불의 시초입니다. 아주 재미있는 점은 크라팅다엥이 한국의 박카스와 일본의 리포비탄이라는 자양강장제를 레시피로 만든 제품이라는 점 입니다. (source : Wikipedia Krating Daeng 항목)

레드불이 이런 최초의 제품들을 제치고 최초의 브랜드가 된 것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 였기 때문입니다. 레드불 이전에는 에너지 드링크라는 음료 카테고리는 없었습니다. 스니커즈 같은 바 형태의 에너지 바(Energy Bar)라는 카테고리가 있었을 뿐입니다. 레드불은 에너지 바를 참조해 독특한 에너지 드링크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고 이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4. 경영 분야는 ‘한 방에 뜨기’를 고대한다 : 마케팅 분야는 ‘천천히 이륙하기’를 기대한다.

경영자들은 말그대로 한 방에 뜨기를 기대합니다. 가장 많은 마케팅 비용이 투여되는 시기가 바로 신제품 런칭 시기입니다. 360도 IMC를 외치며 온/오프라인 전방위에 폭탄처럼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지만 실제 성공한 브랜드는 한 방에 뜬 브랜드 보다는 천천히 이륙한 브랜드가 더 많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시장을 보겠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시장의 성장률을 보겠습니다. 레드불이라는 브랜드가 만들어 진 것은 1987년입니다. 오스트리아에 선보인 레드불은 1992년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에 진출을 시작하여 1997년에 미국 시장(캘리포니아)에 처음 선을 보이고 2000년에 미국 나머지 지역에 진출합니다. 

본격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기 시작한 것은 위 표에 나타난 것 처럼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13년이 지난 2001년입니다. 2001년을 기준으로 5년 뒤인 2006년에 매출이 2배가 되었으니 우리가 기대한 것 만큼 매출이 로켓처럼 성장한 브랜드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매출이 로켓처럼 몇 배씩 성장하는 목표 성장률 그래프를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경영자는 이처럼 매출이 로켓처럼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현실의 매출보다 인식 속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훨씬 어려운 일입니다. 천천히 비행기처럼 이륙한 브랜드들이 로켓처럼 매출이 올라간 브랜드 보다 오래 살아남을 거라고 리스 부녀는 말합니다.

5. 경영 분야는 경쟁 업체를 따라간다 : 마케팅 분야는 경쟁 업체와 반대로 간다.

레드불의 카피캣들

레드불의 성공에 수 많은 카피캣(Copy Cat)이 등장했습니다. 신생업체 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마운틴듀에서 유사한 에너지 드링크가 나왔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잘 보시면 레드불의 트레이드 마크인 8.3 온스 용량과 얇고 높은 캔 모양입니다. 이런 많은 브랜드들을 제치고 에너지 드링크 시장의 No.2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몬스터입니다. 몬스터는 조금 다른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No 2. 몬스터의 전략

몬스터는 캔 음료 용기로는 파격적인 16온스의 캔을 사용합니다. 다른 브랜드들이 1등 레드불을 따라갈 때 몬스터는 반대로 가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정말 괴물 같은(?) 전략이지만 1등과 반대로 가는 전략으로 몬스터는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서 레드불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경영자 vs 마케터라는 책을 정리하려고 쓰기 시작한 포스트인데 내용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많은 대학생들이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의 포지셔닝을 읽으며 마케터의 꿈을 꾸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영자 vs 마케터'라는 책은 포지셔닝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생각 해볼 만한 것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또 책을 읽는 내내 레드불 같은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레드불의 창업주 디트리히 마테쉬츠의 사진을 끝으로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레드불 창업주 디트리히 마테쉬츠

이 아저씨 억만 장자 주제에(?) 너무 훈남이에요..ㅋㅋ

신고
Posted by 최규청